청주 구도심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내덕 라씨엘로가 핵심 개발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안덕벌 내덕 라씨엘로는 청주시 통합심위원회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지는 청주 국립현대미술관과 청주대학교 인근 내덕동 일대로, 최고 42층, 총 660가구 규모의 대단지 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내덕 라씨엘로는 교통 접근성과 교육·문화 인프라에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며, 청주 구도심 활성화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단지는 청주시청 신축 등 공공시설 현대화와 맞물려 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지공간 확충과 도심 경관 개선도 병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주거 여건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문화시설과의 인접성도 강점이다. 청주 내덕 라씨엘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과 도보 거리에 있어 일상 속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청주대, 대성고, 대성초 등 주요 학군과의 거리도 가까워 교육 여건 역시 우수하다.
본격적인 공사 일정도 구체화됐다. 지난 14일 사업승인 접수를 마친 내덕 라씨엘로는 올해 내 사업부지 철거를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는 청주 내 민간임대사업 중 가장 빠른 진행 속도를 보이는 사례 중 하나다.
청주 지역에는 가경동, 송절동 등에서도 민간임대주택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통합심의 완료와 사업승인 접수 등 필수 절차를 모두 이행한 사례는 드물다. 이에 따라 내덕 라씨엘로는 안정적인 사업 진행과 높은 분양률을 바탕으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시행사 측에 따르면 현재 분양은 약 80% 이상 완료된 상태이며, 일부 타입은 조기 완판됐다고 전했다. 다양한 평형과 주거 특화 설계가 적용된 내덕 라씨엘로 모델하우스는 청주 도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